태안군, 9~11월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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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9~11월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근무 돌입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9.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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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소 및 지소 모두 토·일·공휴일까지 운영
농기계 순회교육, 농작업 지원, 임대 농기계 운반 등 각종 지원 사업 지속 추진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모습/제공=태안군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모습/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가을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영농철인 9월부터 11월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본소 및 각 지소)에서 휴일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일 근무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4~6월에도 휴일근무를 실시해 총 3770건의 임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기존에는 본소만 토요일에 운영해왔으나 9월부터 본소, 남부지소(안면·고남), 북부지소(원북·이원), 중부지소(근흥·소원) 등 4개소 모두 토·일 및 공휴일까지 운영한다.

태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45종 973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 및 전화, 인터넷, 스마트농기계앱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사전 예약 제도를 운영해 농업인들이 적기 영농을 추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현장서비스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각종 농작업 지원 사업을 비롯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올해 농기계 순회교육, 농작업 지원 사업,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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