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모여 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 관리·종사자 대상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아림 부단장 강의 진행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아림 부단장 강의 진행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18일 감염취약시설 관리·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구청에서 감염병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감염병 대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천광역시 감염병 전담 기구인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아림 부단장을 강사로 초빙해 ▲감염병예방법 ▲감염병 집단발생 시 대응체계 ▲초동조치 ▲코호트 격리 등 실제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론뿐만 아니라 손 씻기 교구 체험 등 실습 교육도 병행되어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 등이 생활환경을 공유하는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로서 감염병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4등급으로 전환됐지만 파급력이 큰 법정전염병 89종과 함께 신종감염의 발생주기가 단축되고 피해는 커지는 추세인 만큼 고위험군이 모여 생활하는 감염취약시설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집단 감염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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