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애경 뒤이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분기 국내 주요 뷰티업계 주요 5개사 중 가장 많은 온라인 정보량을 나타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2분기 12개 채널 23만여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 5개사의 정보량(관심도=총 포스팅 수)을 분석한 결과, 아모레퍼시픽이 총 11만994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LG생활건강과 애경산업이 3만7500건, 3만6602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각각 2, 3위에 올랐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1만4543건, 1만543건 정보량을 드러내며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 또한, 호감도 조사에선 각사 이름을 키워드로 한 포스팅에 ‘좋아요,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긍정어가 많으면 긍정글로, ‘싫어요, 화난다, 최저, 못한다’ 등의 부정어가 많으면 부정글로 필터링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분기 긍정률 84.28%, 부정률 3.14%를 나타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81.13%를 나타내며 호감도 1위를 달성했다. 동기간 코스맥스는 긍정률 55.94%, 부정률 10.98%로 순호감도는 44.96%로 2위, LG생활건강은 긍정률 55.51%, 부정률 10.87%로 순호감도 44.64%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콜마는 긍정률 51.10%, 부정률 11.90%, 순호감도 39.19%를 보이며 호감도 4위에, 애경산업은 긍정률 50.64%, 부정률 12.47%, 순호감도 38.17%로 5위에 올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애경의 순호감도는 같은 업종에서는 가장 낮았지만 다른 업종의 호감도 평균치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을 정도로 화장품업계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었다”고 진단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