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 선정
상태바
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 선정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10.0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루텐 프리‧콩비지 업사이클링 등 주목…약과 등 K-디저트 수출 확대 계획
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 선정.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 쌀가루로 만든 ‘케어스 약과’ 아누가 이노베이션 제품 선정. 사진=SPC삼립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SPC삼립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처음 선보인 ‘케어스 약과’가 ‘이노베이션 쇼’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쇼는 세계적인 식품 저널리스트와 마켓 리서치 분석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이디어,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을 선정하는 아누가의 대표 행사다. 올해는 참가기업에서 제출한 7890개 제품이 경쟁해 최종 68개 제품이 이노베이션 제품으로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케어스 약과는 쌀가루와 콩비지 가루를 원료로 만들었으며, ‘Care’와 ‘earth’의 합성어로 지속가능한 제품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부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콩비지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개발했다. 쌀 조청을 사용해 건강한 단 맛을 살렸고, 생강즙을 가미했다. 제품 패키지는 국제재활용기준(GRS)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오는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식품 및 음료 산업 박람회 아누가에 참가해 약과, 삼립호빵, 삼립호떡, 빚은 떡 등 총 53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K-디저트를 알린단 방침이다. SPC삼립 부스는 일일 관람객 15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더 뜻 깊다”며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케어스 약과를 비롯해 SPC삼립 약과 제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한국 대표 디저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