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상징동물인 마스코트 곰 이름이 '크눙이'로 선정됐다.
'크눙이'이는 국립공주대학교 약자인 KNU(크누)에 곰(웅)을 합성한 단어로 국립공주대학교를 듬직하게 지켜주고 여러 캠퍼스를 하나로 아우를 만큼 큰 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국립공주대학교는 마스코트 곰 이름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교직원 및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마스코트(곰) 이름공모전을 펼쳤다.
공모결과 1,025명이 응모한 작품을 토대로 교직원, 학생 등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UI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립공주대학교 마스코트 곰 이름을 '크눙이'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아영 학생은 “대학 생활 중 마지막해로 학교에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뿌뜻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처 이응기 처장은 “30년 가까이 대학 상징 동물인 곰의 이름이 없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지속적으로 대학 마스코트 곰인‘크눙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립공주대학교 마스코트 곰 이름공모전 수상작품은 우수작 2점, 장려작 3점, 참가상 10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앞으로 대학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블로그 등 대학 공식 SNS 채널과 연계하여 “크눙이”가 친근하게 불러 질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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