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주박 활용한 EM 흙공 제작 및 투여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순당이 18일 지난 강원도 횡성양조장 인근 주천강 수질 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등 횡성양조장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EM 흙공을 행사 1주일 전에 미리 제작해 발효과정을 거쳐, 이를 강물에 투여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된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이다. 이는 호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국순당은 EM 흙공 제작에 막걸리 주박을 일부 활용해 제작했다. 막걸리 생산에서 생기는 부산물인 막걸리 주박은 제빵용 원료로 사용되는 만큼, 유산균, 효모,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이 들어가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청정자연 강원도 횡성 소재 기업으로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청태산 숲가꾸기, 경포대 반려해변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에는 좋은 술의 필수조건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주천강의 수질 보호 ESG활동을 전개해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