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학사고 대응 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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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학사고 대응 체계 구축한다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10.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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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학사고 대응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화학물질 취급 현황 및 사고 대응절차 제시
김성학 부시장이 23일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성학 부시장,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해 위원 위촉장 수여, 용역 보고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시 전역에 대한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2024년~2028년) 시행계획과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우리지역의 화학사고 가능성을 진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시설현황 및 위험도 확인 △화학사고 대응 역량강화 방안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절차 △화학사고 전파와 대피명령 요령 △화학사고 복구계획 등을 발표했다.

향후 시는 용역 결과와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안전관리 시행계획 및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오는 11월 수립 완료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주시부시장은 “지역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양, 유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 지자체 현황에 맞는 안전관리계획과 화학사고대응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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