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일원에 짓는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로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 스타일과 선호도를 반영한 중대형 평형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은 지난 2021년 6월 이후 서산시에 공급되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올해 서산시의 신규 분양은 이 단지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석림동의 중심인 석림사거리와 맞닿아 있어 서산시의 핵심 교통망인 서해로, 중앙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산시 전 지역으로 수월한 이동이 가능하며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 해미IC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국도 29호선과 77호선을 통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 및 각종 산단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HD현대오일뱅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토탈·KCC·한국석유공사 등 6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근에 대산 그린컴플렉스(예정)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4조8000억원과 고용유발효과 7000억원 발생이 예측돼 직간접적 파급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대산석유화학단지와 인접한 대산~당진 고속도로 조성(예정)이 완료되면 서해안,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연계돼 접근성 향상으로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서산석림초와 서산석림중·서산여중·서산여고·서산중앙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및 서산중앙병원을 비롯해 서산시청·서산시청2청사·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는 세대 간 간섭을 최소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세대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되며, 4베이(Bay) 위주의 구조를 도입해 일조량 및 채광·환기성을 극대화했다. 주거 동과 근린생활시설을 분리해 개방감 및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약 1070㎡ 규모의 중앙광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서산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최고층 설계와 특화설계 등이 적용돼 있어 차별화된 상품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