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메가 서울' 추진위원회 공동 준비위원장
매일일보 | 구리가 서울 되는 메가 서울 프로젝트가 제안되었다. 메가 서울은 수도권 정비의 축으로 의미가 있다.
도시의 양극화와 노후화가 심해지고 세계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일대 혁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축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 북부의 특별 자치도 설치를, 또 한축으로는 서울 근교의 작은 도시를 기반으로 메가 서울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어찌 됐던 수도권 정비의 방편으로 생산적인 논의가 필요하리라 본다.
구리시는 그동안 한강변 개발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역량 소모가 컸으며 그로 인하여 주민분열은 물론 성장 동력까지 상실하는 등 암울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동안 인근 남양주나 하남은 몰라보게 발전하였고 지금도 진행 중에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
사통팔달과 좋은 산과 강을 구비하고도 10 여 년 동안 제자리걸음에 머무르고 있으며 롯데마트가 지역을 떠나는 등 구리시의 도시브랜드는 정체내지는 후퇴하기 일보 직전이다.
이즈음에 발표한 메가 서울 정책은 수도권 정비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특별 자치도의 길과 메가 서울로 분할 발전되길 기대한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의 상업 활성화와 함께 구리시와 같은 적은 소도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중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개발은 물론 산업시설의 이전까지도 원천 차단되는 상황을 일거에 극복할 호재가 아닌가 생각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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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늘 깨어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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