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박지성 인터뷰... 전세계 250만 명 가구에 생방송으로 진행돼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뉴스채널 CNN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제 불황을 가장 빨리 극복할 나라로 한국을 꼽으며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상승하자 한국의 경기 회복 전략을 취재하고 이를 심층 보도하기 위해 ‘Eye on South Korea (이하 EOSK)’ 특집방송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특히 CNN은 EOSK를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언론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들려줄 예정이며, 경내 상춘재에서 청와대를 직접 방문한 Kristie Lu Stout EOSK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CNN 앵커)와 함께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여사와의 한식 특집을 시작으로 , CNN은 한국의 각 산업별 불황 극복 전략을 알아보고 연기자 및 가수로 활동중인 비와 유럽리그에서 미드필드로 뛰고 있는 박지성 등 한국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지 보도한다. 또한 현대그룹 대표 현정은 회장을 만나 현대그룹이 세계적인 불황에 대응하는 방법과 북한과의 비즈니스에 대한 도전기 등을 이야기 하게 된다.EOSK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CNN간판앵커 Kristie Lu Stout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송도, 대전 그리고 서울 등 매일 아침 다른 장소에서 생방송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의 건설 산업 취재를 위해 방문한 ‘송도’는 약 1500에이커(1에이커는 약 1,224평)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미래형 계획도시로, 약 300억 달러의 투자의 유산물이다. CNN의 특파원 Stan Grant(스탠 그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저타워를 삼성 물산이 짓게 된 경쟁력 등 한국 건설 산업의 발전을 실제 현장에서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티는 전자 전문 상가에서 사람들에게 설문을 진행, 현재 가장 유행하는 하이 테크 브랜드에 대해 직접 알아보며 공기 오염도와 정부문서 프린트 작업, 자녀의 이동 경로 등을 알려 주는 새로운 전자제품 등도 소개한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언급하면서 CNN의 특파원 Kyung Lah(경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람보르기니(Lamborghini)와 페라리(Ferrari)에 도전하는 슈퍼카로 한국의 스피라(Spirra)를 소개한다. 또한 크리스티는 서울에 존재하는 핑크색 테두리의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CNN은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취재하며 한국의 음식에 대해서도 보도한다. 특히 Kyung Lah(경라)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유행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