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 경제 회복 담은 ‘Eye on South Korea’ 특별 프로그램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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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한국 경제 회복 담은 ‘Eye on South Korea’ 특별 프로그램 방영
  • 박주연 기자
  • 승인 2009.10.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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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박지성 인터뷰... 전세계 250만 명 가구에 생방송으로 진행돼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뉴스채널 CNN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경제 불황을 가장 빨리 극복할 나라로 한국을 꼽으며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상승하자 한국의 경기 회복 전략을 취재하고 이를 심층 보도하기 위해 ‘Eye on South Korea (이하 EOSK)’ 특집방송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선보인다.

특히 CNN은 EOSK를 진행하며 국내에서는 언론 최초로 청와대를 방문,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김 여사는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들려줄 예정이며, 경내 상춘재에서 청와대를 직접 방문한 Kristie Lu Stout EOSK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 CNN 앵커)와 함께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여사와의 한식 특집을 시작으로 , CNN은 한국의 각 산업별 불황 극복 전략을 알아보고 연기자 및 가수로 활동중인 비와 유럽리그에서 미드필드로 뛰고 있는 박지성 등 한국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한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지 보도한다. 또한 현대그룹 대표 현정은 회장을 만나 현대그룹이 세계적인 불황에 대응하는 방법과 북한과의 비즈니스에 대한 도전기 등을 이야기 하게 된다.EOSK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CNN간판앵커 Kristie Lu Stout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는 송도, 대전 그리고 서울 등 매일 아침 다른 장소에서 생방송으로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의 건설 산업 취재를 위해 방문한 ‘송도’는 약 1500에이커(1에이커는 약 1,224평)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미래형 계획도시로, 약 300억 달러의 투자의 유산물이다. CNN의 특파원 Stan Grant(스탠 그랜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저타워를 삼성 물산이 짓게 된 경쟁력 등 한국 건설 산업의 발전을 실제 현장에서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티는 전자 전문 상가에서 사람들에게 설문을 진행, 현재 가장 유행하는 하이 테크 브랜드에 대해 직접 알아보며 공기 오염도와 정부문서 프린트 작업, 자녀의 이동 경로 등을 알려 주는 새로운 전자제품 등도 소개한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을 언급하면서 CNN의 특파원 Kyung Lah(경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람보르기니(Lamborghini)와 페라리(Ferrari)에 도전하는 슈퍼카로 한국의 스피라(Spirra)를 소개한다.  또한 크리스티는 서울에 존재하는 핑크색 테두리의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CNN은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취재하며 한국의 음식에 대해서도 보도한다. 특히 Kyung Lah(경라)는 한국 전통주 막걸리의 유행에 대해 집중 취재한다.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EOSK는 CNN뉴스 채널을 통해 전세계 250만 명의 가구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EOSK 특집 방송 기간에는 대한민국 곳곳에서 다양한 접촉점을 통해 CNN과 CoNNection을 형성할 수 있는 각종 행사도 마련 된다. 온라인 사이트(cnn.joins.com)와 주요 도심을 순회할 CNN밴 등을 통해서는 ‘한국 경제는 회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회복이 ‘나’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를 주제로 일반 시청자의 의견을 UCC를 통해 자유로이 나누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우수작 에게는 CNN홍콩 스튜디오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일부 UCC는 CNN 뉴스를 통해 방영 되기도 한다. 또한 광화문 교보문고 내에서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CNN은 한국에서 Eye on South Korea를 두 번째로 진행하며 ‘CoNNection’을 주제로 한국과 CNN을 연결하는 다양한 접촉점을 마련했다. EOSK의 촬영을 앞두고 CNN측은 “2007년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 게임산업, 첨단화된 조선산업 등 IT 기술력을 주제로 한 차례 진행된 바 있는 ‘Eye on South Korea’가 이번에는 그 영역을 보다 다양화 해 다시 한번 한국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며 “특히 2009년의 경우 한국 시청자들이 CNN의 EOSK 주제에 동참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접촉점을 마련해 두고 있어 CNN과 한국이 더욱 친숙해 지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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