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11번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커머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고객 만족 지수 4관왕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6년째인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고안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기업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계량화해 심사하는 국내 대표 고객 만족 지수 중 하나다.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CSI를 포함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6년 연속)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15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15년 연속) 등 국내 4대 고객 만족도 조사를 모두 휩쓸며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 11번가는 단순 상품 구매채널을 넘어 쇼핑과 연계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환경을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2400개 브랜드, 4만여개 상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빠른 배송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마련해 국내 해외직구 시장에서 색다른 고객 경험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우아럭스(명품), 리퍼블리(중고제품) 등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극대화한 버티컬 서비스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11번가가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분들께 최상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