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등 5개국 18명 참여, 지역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 향상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 19일 남부권역(합덕, 우강)에 거주하는 외국인 18명을 대상으로 순성면 일대에서 ‘내가 사는 당진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권 다가온 외국인 문화·소통 프로그램’ 사업 중 하나로, 남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이 당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사연과 이주 동기가 있는 외국인들이 한데 모여 전통 천연염색을 체험하고 아미미술관 전시 작품을 관람 등을 하며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당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내·외국인들과 화합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그동안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어울림의 시간이 부족했던 외국인들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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