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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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개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11.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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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2일 해미읍성 안...연 높이 날리기, 일반부 창작 연날리기 등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홍보물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홍보물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2월 2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7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날리기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대회는 전국 초청 연사들의 연날리기 시연과 연 비행,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연 동호회원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우드 아트, 원석팔찌와 LED블럭팽이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연날리기는 연을 끊어 날려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라며 “대회를 통해 그간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기운만 받아서 연처럼 비상하는 2024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음력 12월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지난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속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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