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문헌일 구청장, 洞幸 대장정 마무리
상태바
구로구 문헌일 구청장, 洞幸 대장정 마무리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3.11.28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개 동 방문…주요 사업 현장, 시설 54곳 돌며 구민 의견 100여 건 청취
문 구청장 “구민의 삶에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
문헌일 구로구청장(가운데)이 22일 구로5동 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로구청장(가운데)이 22일 구로5동 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실시한 ‘구청장의 동행(洞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문헌일 구청장은 25일간 16개 동을 돌며 주요 사업 현장 및 시설 54곳을 방문, 구민 의견 100여 건을 청취했다.
 문 구청장은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니라 실질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내실 있는 자리로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구청장의 동행’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한 만큼,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0일 구로4동 자치회관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0일 구로4동 자치회관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구청장의 동행’은 기존 직능단체장 중심 간담회가 아닌 복지시설,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들이 모인 현장에 문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민원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정의 대부분은 사업 현장 방문으로 채워졌으며,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비롯해 주차장 조성 현장, 도로열선 설치 현장 등을 돌아보며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9일 고척2동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9일 고척2동 도로열선 설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또 도보로 이동하면서 보행자 도로 턱이 높게 설치돼 있거나 인도가 끊겨 있어 유모차 통행이 불편한 구간을 직접 발견하고 개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구는 ‘구청장의 동행’에서 수렴한 구민 의견을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