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의회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흥식)는 27일 오후 현안 사업과 관련한‘문래동 공공공지’ 및 ‘메낙골 지구단위계획구역’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조사 대상 주요시설의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으며,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신흥식 위원장 김지연, 양송이, 이규선, 전승관, 차인영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문래동 공공공지와 메낙골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차례로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 부서장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메낙골 공원 조성과 관련해 보행 통행로 단절로 인한 구민 민원이 많은 만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신흥식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현재 메낙골 공원 보행 통행로 확보 관련, 집행기관에서 병무청 및 국방부와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것은 알고 있으나,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 구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작년 제241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구성돼 2022년 12월 19일부터 활동을 지속해 현재 제10차 회의까지 진행했다. 본래 조사활동 기간은 올해 6월 30일까지나 지난 제245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안)이 가결됨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까지 조사활동 기간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