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내달 31일까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컬래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디즈니 100주년과 애니메이션 ‘위시’(내달 3일 개봉)에 맞춰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우선, 그로서리 기반의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300여종을 내놓는다. ‘미키’, ‘미니’, ‘엘사’ 등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의 ‘마블나인 한우’, ‘설향딸기’ 등 다양한 신선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오늘좋은 우유’ PB 상품 패키지에도 디즈니 캐릭터를 적용해 브랜드 간 컬래버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밖에, 델리, 베이커리 등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들을 차례로 공개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잠실점·은평점·수원점·청량리점 4개점 토이저러스에선 오는 16일 내년 2월까지 크리스마스를 기해 디즈니 캐릭터 상품 약 700여종을 둘러볼 수 있는 ‘디즈니 마켓’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완구뿐만 아니라 캐릭터 선호도가 높은 2030 소비자들을 겨냥한 팬시, 문구, 데코 상품들을 준비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매장 연출을 꾀해 디즈니 매니아층을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를 찾는 ‘어른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토이저러스 전점에선 ‘디즈니 아크릴스탠드 스위트박스’, ‘디즈니 100주년 마블 카드 스티커’, ‘디즈니 100주년 리유저블컵’, ‘미키마우스 캐릭터 장바구니’ 등 각종 단독 상품들을 출시한다. 27일까지 디즈니 패션돌, 마블 피규어 최대 20% 할인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고려한 할인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디즈니 캐릭터 패키지 상품 구매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연다. 내달 3일까지 캐릭터 패키지 상품을 1개 이상 구매객이라면 누구나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경품 응모에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거쳐 1등 당첨자 2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항공권과 입장권으로 이뤄진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권’을 지급한다. 이밖에, ‘스노우 포인트 120만점’,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등 여러 경품들이 마련됐다. 이벤트 사항은 ‘롯데마트GO’ 어플에서 확인할 수있다. 한편, 이달 내내 롯데마트∙슈퍼 매장에서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및 인기 캐롤을 송출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롯데마트∙슈퍼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은 물론 특별한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