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은 금리단길 구도심 상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2회 금리단 아트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금리단길(중심상가) 일원에서 오는 15일·16일 이틀 간 열린다.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축제와 독특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타절을 앞둔 만큼 메인 타이틀을 ‘미리 금리스마스’로 정하고 금리단길 일원에서 성탄절을 만끽하고 싶은 시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행사로는 금리단길의 상가들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산타 RPG’와 4가지 아트(음악, 미술, 공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음악테마는 방문객들이 직접 캐롤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캐롤메이커, 미술테마는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모두의 얼굴 등을 준비했다.
이어 공예의 경우 경주지역 상인들과 함께하는 아트마켓과 업사이클링 공방, 퍼포먼스의 경우 미니시네마와 버스킹 공연들이 이뤄진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수 있는 DJ파티와 금리단길 중심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럭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경주시와 추진단은 이번 행사로 방문객·시민 모두가 미리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기고 아트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계 행사로 2023 동행축제의 일환인 “금리단길 빛·맛·멋 스탬프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는 산타 RPG게임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산타가 돼 금리단길에 숨겨진 미션을 풀어 도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프로그램 일정은 15일은 오후 1시~오후 8시, 16일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