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박재범·최정훈·악뮤(AKMU)에 이어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MC를 맡는다.
올해로 데뷔 26년 차를 맞이한 이효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2003년부터는 '텐미닛'(10 Minutes), '유고걸'(U-Go-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이효리가 하는 것이 곧 트렌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악 장르부터 퍼포먼스·콘셉트 등 늘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가감 없이 선보여 뮤지션으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동안 많은 뮤지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로 언급되어왔던 이효리는, '더 시즌즈'로 가요계 본격 컴백을 이루며 다양한 선후배·동료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뮤지션 동료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갈 예정.
한편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과 같은 시즌 타이틀이 아직 공개 되지 않아, MC 이효리가 선택한 타이틀이 무엇일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효리와 함께할 네 번째 시즌은 과연 어떤 바이브로 꾸며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는 후문.
데뷔 이래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이효리의 KBS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은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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