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천시는 제3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9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대상 시책평가는 주거복지분야 성과관리 및 지원수요 발굴을 위하여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는데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사업성과 등 지자체의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선정된 상위 10개(서울1, 경기3, 경남1, 대전1, 대구2, 전북2) 지자체가 이번‘주거복지대전’에서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주거복지센터를 조기 개소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주거급여 지원, 전세사기피해 상담소 운영 등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위해 노력한 점과 지역특화 우수사례로 제시된‘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거복지 홍보관 운영’, ‘협업희망주택 1호 사업’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신규사업인 ‘협업희망주택 1호 사업’은 기존 집수리 재능기부사업인 희망하우징사업 중 보수범위가 넓어 희망하우징협의체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상자를 돕기 위하여 이천시 주거복지센터가 주도적으로 관내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인력⸱물품 등을 분담하여 지원한 사업으로, 재능기부 사업의 인적⸱물적자원 동원 한계를 극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주거복지표준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내실있고 차별화된 사업으로 평가를 받았다. 협업희망주택 사업은 이번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주거복지 우수사례로 전시됐다.
김경희 시장은 “열심히 발로 뛰며 현장 행정을 펼친 주거복지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제도적,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