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양주시는 "‘주거복지대상’은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성과관리 및 지역 주거복지 현황 파악을 통한 지자체 지원수요 발굴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주거복지 지원체계를 개선하고 지역특화 주거복지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 중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주거복지 조례 제정 및 주거복지센터 설치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고령자복지주택 등 공모사업 선정 등 주거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상향을 밀착 지원하는‘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와 민관협력 선순환 케어안심주택 ‘온마을 돌봄 남양주’를 지역특화사례로 발표해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통해 주민의 주거권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올 한해 △기초주거급여 1만 3500가구에 342억 원 임차료 지원 △자가 거주 주거급여 대상 45가구에 3억 7000만 원 집수리 지원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1800만 원 지원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1930만 원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2500만 원 지원 △주거취약계층 및 긴급주거지원 141가구 공공임대주택 입주 추천 △영구임대주택, 기존주택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950가구 추천 등을 지원했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주거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2024년에도 맞춤형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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