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밤 돌산 앞바다에서 해상에 추락한 뒤 숨진 채 발견 -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지난 20일 밤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서 추락한 선장 B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표류 선박 A호(1.43톤, 승선원 1명)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호의 선장 B씨가 20일 오후 8시 5분께 선박 계류 작업 중 실족하여 해상에 추락한 것을 인근 CCTV를 통해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선장 B씨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구조대, 관계기관, 민간 구조선 등을 동원해 합동 집중 수색에 나섰고, 22일 오전 10시 3분께 여수해경의 요청을 받고 연안을 수색하던 한국해양구조협회에서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해상 추락 후 하루가 조금지나 사고 해점으로부터 약 550m 거리 해안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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