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한국서부발전 감사실은 지난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우수 부서와 직원을 포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 부서·직원 시상식은 능동적인 업무 수행으로 근무 실적이 탁월하거나 예산 절감,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한 부서나 개인을 격려하는 연례 행사다.
감사실은 일선 부서의 추천을 거쳐 19개 부서와 심사 후보 18명을 정하고 현장 실사와 서면 심사로 수상 대상을 가렸다. 그 결과 평택발전본부의 복합발전운영부가 계통 연결을 조기 유도하고 기동용 보일러 운영 방법을 개선해 예산 11억2000만원가량을 절감한 공로로 부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본사 에너지효율화사업부와 태안발전본부의 그린환경부가 각각 에너지 신사업 영역 개척·수익 확대 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본사 발전운영실과 윤리준법부·김포발전본부 기계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원 부문에서는 송하영 본사 발전계획부 차장이 전력거래소에 발전 설비 운영 문제점을 제시하고 관련 기준을 개정함으로써 회사의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민용 서인천발전본부 환경화학부 주임 등 2명은 서인천발전본부의 환경부 장관상 수상에 기여해 우수상을, 임성필 본사 ICT총괄실 차장 등 3명은 서부형 운영 체계(OS)인 '온북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