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따라 지난 12월 31일 자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감염 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 입원환자(응급실,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인공 신장실 이용 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재활의료기관 입원환자, 노인의료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입소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이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간병인),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의 경우 무료 PCR 검사가 종료돼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해야 한다.
비용은 의료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최근 독감 유행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의료기관 방문 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동시 접종을 하는 경우 코로나19만 단독으로 접종한 경우와 면역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며 동시 접종 시 백신의 효과를 저하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효과와 안전성 모두 확인됐다.
한편, 동시 접종이 가능한 광주시 의료기관은 86개소이며 방문 전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또는 보건소로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