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K1 핫소스’ 필두 글로벌 겨냥…美아마존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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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K1 핫소스’ 필두 글로벌 겨냥…美아마존 판매 돌입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4.01.15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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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제조 노하우 집약…국내산 청양고추에 이색 재료 적용
제품 개발에 참여한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직원들이 ‘K1 핫소스’ 3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교초에프앤비 제공
제품 개발에 참여한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직원들이 ‘K1 핫소스’ 3종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교초에프앤비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교촌에프앤비는 ‘K1 핫소스’ 3종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각 기준, 지난 10일부터 세계 최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웹사이트 중 하나인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K1 핫소스는 국내 선 판매 후 해외로 판매처를 확대해나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아마존 론칭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먼저 공략했다. 제품명은 ‘교촌 넘버원’, ‘코리아 넘버원’의 포부를 담았다. K1 핫소스 3종은 간장(교촌), 레드, 허니 등 시그니처 소스로, 전 세계인의 다양한 입맛과 구이, 볶음, 면, 샐러드 등 폭넓은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제작됐다. 활용도 높은 130g 액상 형태를 채택했다. 주재료는 교촌 레드소스의 주원료인 국내산 청양고추다. 3종 중 ‘K1 레드 갈릭 핫소스’는 국내산 청양고추와 홍고추 농축액에 마늘 오일을 더했다.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는 청양고추와 김치 농축액에 트러플 오일을 가미했다. ‘K1 베리베리 핫소스’는 청양고추에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농축액을 넣었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K1 핫소스는 교촌의 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50조원 규모가 넘는 글로벌 소스 시장을 겨냥해 소스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부터 ‘G(글로벌)’, ‘S(소스)’, ‘E(친환경)’, ‘P(플랫폼)’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사업들을 전개 중이다. 해외사업의 경우,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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