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지난 13일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의 ‘2024년 신년교례회 및 제 4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호운 소설가를 비롯해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김용판 국회의원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종합문예지 영남문학 제 4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는 김태주(경주), 한보수(경주), 김삼일(포항), 김성하(영주) 4명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신인문학상을 받은 경주출신 김태주는 “저를 잘 이끌어주신 경주문예대학 교수님과 동문들이 있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더 많이 적도록 노력하겠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사현 영남문학 발행인은 “영남문학은 한국문단사 최초의 문예지로서 특성화된 기획, 편집으로 지역저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5년 연속 신춘문예와 공모전에서 전국최초의 성과를 가져왔다”며 “오늘 신인상을 받고 등단하시는 신예작가들은 영남문학 회원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은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5개 광역시·도의 통합문예지로 2010년 창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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