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전복사고 선원 구조 민간인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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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전복사고 선원 구조 민간인 '감사장' 수여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1.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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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호 선장, 전복 선박 표류 중인 승선원 3명 구조
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 전복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고영재(대원호 선장)씨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제공=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 전복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고영재(대원호 선장)씨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제공=태안해경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25일 전복선박 승선원을 구조한 고영재(대원호 선장)씨에게 감사장과 인명구조 유공 명패를 수여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오전 09:30경 격렬비열도 남동방 6.3㎞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 제1대진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인근에서 조업 중인 대원호에 긴급 수색 지원요청을 하자 급히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여 표류 중이던 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초속 12m의 강한 바람과 파고 2m에 이르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임재수 태안해양경찰서장은 “민간세력의 협력은 구조에 큰 힘이 된다”며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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