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구리친수구역전면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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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구리친수구역전면백지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2.09 20:4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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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과 관련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지역 77개 시민환경단체가 구리친수구역전면백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0일 개최할 예정이다. 9일 구리친수구역 조성사업 전면백지화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구리친수구역백지화공대위’)는 "서울시 등 하류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굴욕적으로 구리친수구역 개발에 관한 전략환경평가에 동의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구리시 한강변 일대에 172만㎡ 규모의  ‘월드디자인시티’ 조감도. 이곳 수변도시 개발에는 2016년까지 2조11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는 지난 12월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난 구리지역 그린벨트 해제가 이달 말 다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구리친수구역백지화공대위는 "도시개발로 인한 효과가 심각하게 부풀려져있다는 점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환경평가가 각종 편법으로 얼룩졌다"고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강조하고 있다.  .구리친수구역백지화공대위는 발족식을 통해 이를 조목조목 밝힐 예정이다. 구리친수구역백지화공대위는 "하루 298만 톤, 919만 명이 물을 마시는 잠실상수원이 구리시의 친수구역 개발계획으로 인해 위협받게 됐다"며 "수도권의 환경을 지키고 천만인구의 식수원을 지키기 위한 대책위 발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 친수구역 개발 대상부지는 수도권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지정된 그린벨트이며, 고작 550m인근에 잠실상수원보호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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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디자인은 처음부터 시작이 2014-02-10 08:45:58
월드디자인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시민들 식수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줄것 같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학교와 종교용지 이런것들이 즐비하고 정작 하고자하는 월드디자인센터 지을 자리는 불과 얼마 안된다. 이건 주택용지가 필요한 주택 개발이라고밖엔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이건 거의 10년전부터 들고 나온 얘기다.한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라 할 수 있다.

월드디자인은 처음부터 시작이 2014-02-10 08:42:53
월드디자인은 시작부터가 잘못된 정책이라 생각한다.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시민들 식수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줄것 같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학교와 종교용지 이런것들이 즐비하고 정작 하고자하는 월드디자인센터 지을 자리는 불과 얼마 안된다. 이건 주택용지가 필요한 주택 개발이라고밖엔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이건 거의 10년전부터 들고 나온 얘기다.한마디로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