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전략통’ 권영수·전중선, ‘기술통’ 김동섭·김지용·우유철·장인화 최종 레이스
포스코그룹, 철강매출 50% 비중…현대제철 ‘재무통’, 동국제강은 ‘기술통’ CEO
‘미래 먹거리’ 배터리…LG엔솔·SK온 ‘기술통’, 삼성SDI·LG화학·롯데켐 ‘전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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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재무·전략통’ 2인, ‘기술통’ 4인 등 총 6인의 파이널리스트 후보들이 마지막 레이스에 돌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다음달 8일 파이널리스트 6인 가운데 최종후보 1인을 결정한다. 파이널리스트 6인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정됐다. 최근 국내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에 ‘재무·전략통’과 ‘기술통’이 중용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 파고를 넘기 위해 포트폴리오 수익성 고도화 및 재무구조 개선에 ‘재무·전략통’이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제조공정 최적화 및 기술 차별화를 앞세운 ‘기술통’도 활약하고 있다. 파이널리스트 중 권영수 전 부회장, 전중선 전 사장은 ‘재무·전략통’으로 분류된다. 권 전 부회장은 LG전자 재경팀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특히 (주)LG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LG그룹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했다. 전 전 사장은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CSO)을 역임했다. 파이널리스트 ‘기술통’도 쟁쟁하다. 김동섭 사장은 SK이노베이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기술원장, 기술총괄사장을 역임했다. 김지용 사장은 포스코 신소재사업실장, 철강솔루션센터장, 안전환경본부장을 거쳐 현 포스코그룹 CTO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