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청소 후 유충구제제 투입, 작년 5,000개에서 올해 2만5,000개로 확대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는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모기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정화조 청소 후 유충구제제를 투입하는 사업을 지난해보다 5배 늘어난 2만5,000개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정화조는 비교적 기온이 높아 추위를 피하는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특히, 도시 모기인 빨간집모기류의 대표적인 서식처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구는 방제를 담당하는 보건소와 정화조 관리 부서, 청소 대행업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 정화조 내부 청소 작업 후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약품을 투여하는 방식의 모기 유충구제를 추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