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ESG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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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ESG 경영 앞장
  • 이태민 기자
  • 승인 2024.0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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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나서…"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노력할 것"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수거함에 반납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직원이 용산사옥 카페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는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 정도인데, 모두 더하면 1년에 약 7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사내 카페는 자회사 위드유가 운영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2019년부터 용산사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직원 30여명이 임직원을 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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