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정신 재활시설인 라온에서 ‘청춘미용실’을 운영해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청춘미용실’ 사업은 2024년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대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보장협의체 위원 중 미용실을 운영 중인 김영미 원장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애주 위원장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재능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분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뻐하는 대상자들을 보면 마치 내 가족을 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대상자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봉사를 실천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선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또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아름다운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