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속 기억상실자의 지구 구하기 프로젝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탄탄한 스토리와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경이로운 우주 활극 선보여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가 23일 국내 최초로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우주 시리즈 오디오북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오디오북은 <마션>과 <프로젝트 헤일메리>로, ‘아르테미스’와 함께 앤디 위어표 우주 3부작이라 불린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대서사시를 통해 우주 SF 소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21세기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라 불리는 <마션>은 500만 관객을 동원한 동명 영화의 원작이다. 화성에 홀로 조난당한 남성의 생존기라는 흥미로운 스토리에 탄탄한 과학적 사실을 덧입혀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설과 영화 모두 전 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긴 수면 끝에 우주 한복판에서 깨어난 기억상실자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으며 ‘바비’, ‘라라랜드’의 주역 라이언 고슬링 주연으로 영화화가 확정되어 <마션>을 잇는 앤디 위어 우주 신드롬이 기대된다.
이번 오디오북 낭독에는 박호용, 유승희, 양진욱, 최유재, 한하은, 홍종진 전문 성우가 <마션>에, 한동현, 김정후, 홍석린, 석우열, 유승희 전문 성우가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각각 참여한다. 성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광활한 우주에서 인물이 느끼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윌라는 이 외에도 장편소설 카테고리의 인기 오디오북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한강>,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등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윌라를 서비스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앤디 위어의 오디오북 2종을 공개한다“며 “블록버스터로 재해석되는 이야기를 오디오북으로 감상하며 그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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