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간동 금호미술관...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아티스트 23팀 참여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KT가 새로운 CI인 '올레 KT'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KT는 22일부터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사진작가 강영호, 디자이너 박진우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젊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KT의 새로운 CI인 'olleh KT'를 모티브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제품 디자이너, 캘리그래퍼, 설치 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 23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이번 작품에서 작가들은 라는 기업브랜드를 저마다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하게 재해석해 예술로 승화시켰다. 예를 들어 백윤화 씨는 작품 '올레 판타지월드'를 통해 올레를 늘 즐거움과 재미가 넘쳐흐르는 밝고 신나는 세계로 묘사했다. 또한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씨는 작품 ''7도화음''에서 올레를 '왕래와 소통의 공간인 길'로 보고 현대 커뮤니케이션의 속도와 양을 상징하는 광섬유로 "OLLEH KT"각각의 알파벳을 그리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다.KT의 입장에서 이번 전시회는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통해서 고객에게 '올레KT'를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함으로써 향후 KT의 제품 및 서비스에서도 끊임없는 역발상과 고객감동을 추구하겠다는 각오의 표현이다.그간 대중매체 광고를 통해 '최고의 감탄사 올레'라는 메시지로 제 2의 창업을 꾀했던 KT가 예술을 소재로 '올레'의 이미지를 미술관이라는 공간까지 확장시킨 이유는 예술이야말로 역발상의 전형적인 결과물이자 미술관은 이 같은 역발상의 실체들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KT는 고객들이'올레'를 좀 더 실제적이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전시회를 생각하게 되었고, 지난 7월부터 이러한 작업에 함께할 작가들을 섭외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