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 농가(한우 27, 돼지 10, 젖소 8, 가금 8), 19억 규모 투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FTA 확대 등 축산물 시장개방 및 축산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운 도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화 시설 지원에 19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지능형 축산시설 지원 사업은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농촌 일손 부족과 농업 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27호, 돼지 10호, 젖소 8호, 가금 8호, 총 53개소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 한우·양돈 농가 30,000천원 개소, 낙농·가금 농가 50,000천원 개소) 지능형 축산시설 지원 사업은 기반시설(개체보정시설, 분만틀, 착유시설 등), 환경관리시설(분무소독시설, 악취저감시설, 화재예방시스템 등), 사양관리시설(임신·발정진단시스템, 개체관리 CCTV, 자동 급이·급수시설 등) 등과 같이 다양한 자동화 시설을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관계자는 “도내 축산농가 사육현장의 일손부족, 고령화 등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농가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더 다양한 자동화 시설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