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 오후2시~오후5시까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서
흉부 X-RAY 검진, 유소견자 대상 객담(가래) 검사 무료
흉부 X-RAY 검진, 유소견자 대상 객담(가래) 검사 무료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검진‧에이즈(AIDS) 등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달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결핵 검진 및 예방수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결핵은 기침, 가래, 발열 증상 또는 무증상으로 다른 질병으로 오인할 수 있어 시기적절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이 경우 폐 기능 손상으로 사망까지 이룰 수 있지만 X-ray와 객담(가래)검사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
구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ray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 유소견자는 객담(가래) 검사한다.
이와 더불어 AIDS(에이즈), 진드기 매개 등 감염병 예방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통해 빈틈없는 질병 예방 관리 체계를 유지해나 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제고를 위해 결핵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상시 무료로 X-ray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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