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이색 상품 판매 통해 라방 매출 끌어올려…이슈 품목 구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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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이색 상품 판매 통해 라방 매출 끌어올려…이슈 품목 구색 확대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12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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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연계 콘텐츠 지속 강화
 롯데홈쇼핑이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이색 상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선보인 이색 상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상승세에 맞춰 자이언츠 굿즈 등 이슈 상품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을 넘어 유튜브, SNS 등으로 판매채널을 다변화하는 이른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핵심 쇼핑 채널로 자리잡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쏟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미국 가전기업 ‘샤크닌자’ 청소기의 숏폼 홍보 콘텐츠를 공개한 후 지난 ‘엘라이브’에서 내놓은 결과, 시청자 50만명이 쏠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속초 명물 ‘만석 닭강정’을 판매해 10분만에 준비 물량 500세트가 완판된 데 이어, 지난달 진행된 앵콜 방송에서도 30분만에 소진됐다.  또한 ‘자코모 소파’ 는 60분 동안 3억원, ‘살롱 드 마스터’ 샴푸가 10분 동안 6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반려견 동반 제주도 여행상품, 청소 전문 서비스 ‘청소연구소 이용권’, ‘디즈니 굿즈’ 등 이색 상품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성장세를 타고 생방송 편성을 4배 확대하고, 다양한 이슈 상품을 쏟아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먼저,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롯데자이언츠 굿즈’를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12일 ‘롯튜브’를 통해 담당MD가 직접 굿즈 소싱 과정, 에피소드 등을 설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엘라이브’ 에서 8종 구성의 굿즈 세트를 앞세운다. 이날 판매하는 상품 구성은 18일(월) 롯데아이몰에서 공개한다.  TV생방송 판매 예정 상품을 ‘엘라이브’에서 선공개하는 등 멀티채널 전략도 강화한다. 13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배추김치’를 선보인 이후 14일 ‘최유라쇼’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13일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피부과 전문의 ‘피알남’이 나서는 ‘더센트 시카크림’을 내놓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이색 상품을 선보인 결과 10분 만에 준비한 수량이 완판되고, 시청자 50만 명이 몰리는 등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팬덤 굿즈, 이슈 먹거리, 서비스 이용권 등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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