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기반시설 정비로 침수피해‧안전사고 예방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불편 해소 소통방 개설로 민원 발생 최소화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불편 해소 소통방 개설로 민원 발생 최소화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여름철 침수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항동, 방화동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공항동과 방화동 일대는 50년 이상 장기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하수관로와 기반시설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특히 이 지역은 저지대 지역으로 기존 하수관로가 통수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반지하 주택 등에 대한 침수 피해가 반복됐다. 이에 구는 여름철 폭우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42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공사를 진행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