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찬우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의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HD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복지사각세대 위기가정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의 위기가정을 위한 후원금 36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매달 실직·질병·사고·재해·이혼 등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만 18세 이하 아이가 있는 저소득 가정을 선정해 주거비와 의료비를 비롯한 긴급 생계비를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위기가정 220세대에 2억76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로 9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이들이 사회의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며 “주변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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