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4일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 예방 주간동안(3.18.~3.24.) 순심여중·고등학교, 왜관역과 전통시장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보건소 직원 20여명은 어깨띠와 현수막을 활용해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은 주로 공기매개로 감염되며 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조기발견과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 예방수칙으로는 △실내 환기 △기침 증상 2주 이상 지속, 체중 감소 시 결핵 검진받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입과 코 가리기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 지속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 결핵 예방 외에도 통합건강증진사업(비만, 절주, 구강, 금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신체활동, 영양),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기와,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결핵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병인 만큼 군민들의 질병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조기발견 및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