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친화 정책 지속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X이노베이션이 2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030억원, 620억원을 기록했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현금배당은 신뢰로 기업을 지켜주고 있는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X이노베이션은 방송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리얼프로그램 전문채널 리얼TV를 인수한 데 이어 올초 콘텐츠사업 확장 차원에서 KX엔터테인먼트(구 이엘미디어컴퍼니)를 손에 넣었다. KX이노베이션은 올해 해외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 중부 후에성에골프리조트 조성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다. 연내 착공 목표다. 한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다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 마지막 왕조 수도인 후에 지역 바닷가에 조성되는 골프리조트는 36홀 골프장과 5성급 호텔 등으로 채워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