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기준점‧국가기준점‧도시기준점 등 총 2639점 대상
훼손된 기준점 복구 또는 재설치, 조사 내용 강서구 테마지도에 반영
훼손된 기준점 복구 또는 재설치, 조사 내용 강서구 테마지도에 반영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정확한 지적측량을 위해 측량기준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측량기준점은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표지로 도로·교량 등에 설치돼 위치 좌표와 표고 정보를 표시한다. 측량기준점은 건설공사 시 측량의 기초가 된다. 또 지적측량, 지도 제작과 자율주행, 드론 등 공간정보산업에 활용된다. 설치 장소가 주로 도로나 인도이기 때문에 도로굴착(포장),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2,605점과 국가기준점 12점, 도시기준점 22점 등 총 2,639점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