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19일 신청자 모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G마켓이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을 뒷받침하기 위한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청년이다. G마켓은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1억원 규모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이 판매자로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반년간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먼저,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 및 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더해, 사업자본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활동지원금으로 월 15만원 상당 스마일캐시 상품권도 지급한다. 이밖에, G마켓 오피스투어 및 사업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올해 만 18세로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이달 8~19일이다. 사단법인 야나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3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오는 26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G마켓 관계자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