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관계자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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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안전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관계자 머리 맞대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04.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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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기술정보교류회의 개최…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식저장사업의 기틀 마련
한수원이 8~9일 양일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수원이 8~9일 양일간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과 9일 이틀간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 규제기관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용기의 설계와 인허가 방향 등 각종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건식저장사업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를 출발점으로, 한수원은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건식저장사업의 추진현황과 안전성 등에 관한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해 건식저장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보다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식저장시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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