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감염병 예방관리 위한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 추진
상태바
인천 연수구, 감염병 예방관리 위한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 추진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4.11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부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110곳 방문…대응체계 등 점검·파악
감염관리 우수시설(마스터시설)로 지정·관리…감염병 안심 환경 조성
인천 연수구청 전경
인천 연수구청 전경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110곳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관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위험군 및 생활환경 공유 등으로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장애인복지시설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구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110곳을 방문해 ▲감염병 대응체계 ▲시설·환경 관리 ▲방문객·직원 관리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점검·파악하고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대상 집합교육과 미흡시설 재점검·컨설팅으로 감염관리 우수시설을 발굴해 ‘마스터시설’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비교적 감염병 신고체계가 원활한 의료기관뿐 아니라 요양원·주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감염병 대응체계 점검·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감염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을 통한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 강화뿐 아니라 우수한 시설을 발굴·지원해 감염병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