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동 주민자치위 제안, 궁동생태공원 원형광장에 포충기 3대 설치
고척1동 오금어린이공원, 동양미래대학 앞 교차로 안양천 진입로 분사기 설치
고척1동 오금어린이공원, 동양미래대학 앞 교차로 안양천 진입로 분사기 설치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구로구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동 지역사회 사업인 포충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포충기가 설치된 곳은 궁동생태공원 원형광장 주변으로, 포충기 설치는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안해 추진하게 됐다.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5~9월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을 추진하는데 그때마다 모기, 하루살이 등 벌레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탓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수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일몰 시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UV LED) 등으로 해충을 유인해 퇴치하는 포충기 설치를 제안했다. 포충기는 가로등과 연결해 해충을 빛으로 유인, 살충제를 쓰지 않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