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자, 채우자” 해남흑석산힐링축제 27~28일 열려
상태바
“비우자, 채우자” 해남흑석산힐링축제 27~28일 열려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4.04.22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흑석산 자연휴양림 일원, 치유숲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힐링하세요
사진=흑석산 치유숲
사진=흑석산 치유숲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7~28일 힐링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휴양림이 신록으로 물들고,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마련해 숲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이 마련된다. 
치유의 숲에 마련된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를 비롯해 숲속 멍때기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메아리존, 숲속 가야금 연주, 티벳네팔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쭉 군락지를 찾아가는 흑석산 산행 행사도 열려 자연휴양림에서 깃대봉 정상까지 등산코스를 함께 걷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흑석산 철쭉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 축제이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이다. 피톤치드가 풍부한 참나무 군락지를 따라 치유의 숲이 조성되어 있고, 치유센터와 치유정원,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장미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숲속에 들어선 숙박시설과 야영 데크 등은 자연속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는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