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교에서 입학 전형 절차 진행
[매일일보 한부춘기자]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주립대학인 유타대학교는 오는 9월, 인천에 위치한 송도글로벌대학 내에 아시아캠퍼스를 개교한다. 지난 2월, 교육부로부터 아시아캠퍼스의 설립을 승인받아 오는 9월 첫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7월 1일까지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한다.유타대학교의 데이비드 퍼싱(David Pershing)총장은 교육부의 유타대학교 송도 아시아캠퍼스 승인에 대해, “유타대학교는 학생과 교수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며, “송도글로벌대학 내의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개교로 유타대학교는 미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세계 수준의 인재들과 교류하며 이들을 위한 교육과 폭넓은 기회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사회복지. 학사과정 및 공중. 보건. 석사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유타대학교는 2015년 9월 학기부터 추가 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며, 6년 안에 2,000명의 학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또한, 아시아캠퍼스에 등록한 학부생이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동안 공부하는 ‘3+1’ 프로그램 및 대학원생이 2년의 학위 과정 중 1년을 미국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1+1’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유타대학교의 미국 캠퍼스 학생들도 신청시 마찬가지로 아시아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다.이 뿐 아니라, 미국 본교에서 우수한 교수진이 파견돼 본교와 차이가 없는 폭 넓고 질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캠퍼스의 학위과정 별 교수 대 학생 비율은 본교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개교 예정인 송도글로벌대학은 한국인 40%, 미국•유럽인 20%,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인 40%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될 예정으로 최적의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한편, 미국 본교로 부터 아시아캠퍼스에 파견될 예정인 각 학과의 교수진들은 오는 3월 10일 부터 14일까지 아시아캠퍼스를 둘러보고 9월 학기 개강을 준비하기 위해 송도에 방문할 예정이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자세한 모집요강은 웹사이트(//songdo.utah.edu/)에서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 관련 내용은[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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