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신산업‧신기술 육성 가치 올라도 국내 뒷걸음질
R&D 감축 비판에 태도 전환…질적‧양적성장 동시에 꾀해야
R&D 감축 비판에 태도 전환…질적‧양적성장 동시에 꾀해야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창업 및 벤처기업의 혁신 생태계를 위한 체질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등 신기술이 동반된 글로벌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계속해서 혁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민간에서의 자체적인 노력이 수반돼야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기술‧신산업은 전세계적인 관심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급속도로 기술력이 발전했다. 당시 AI‧비대면‧제약‧바이오 등의 분야가 산업계의 이목을 끌었고, 챗GPT 등의 등장을 이끌어냈다. 미국과 중국 등의 보호무역주의와 기술패권 경쟁도 연일 심화되고 있다. 세계 각 국은 자체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타 국가에서 확보할 경우,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포기한다는 의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장벽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내는 창업 움직임이 글로벌 트렌드와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창업기업은 123만8617개로 전년보다 6% 줄었다. 정부는 부동산 창업(7만9076개)이 전년 대비 38.4% 줄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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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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