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올해까지 85개 사업에 345억원 투입, 300여개 기업 성장 지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지원사업 추진상황 총괄 보고, 기관별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 전파, 향후계획 등을 발표했다.
성과보고회에는 사업 수탁기관 중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경제진흥원 등 6개 기관과 사업 수혜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괄보고에서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10개 수탁기관에 345억 원(85개 사업)의 예산을 투입해 300여 개 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6개 수탁기관이 수행한 사업내용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업지원사업, 스마트 공장 구축 등 3개 사업을 진행하고,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탄소소재 순환자원 및 부품지원 등 2개 사업을 시행한다. 포항테크노파크(경북SW진흥본부)는 SW융합클러스터2.0 등 2개 사업을 실시하고,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자동차부품 경쟁력강화, 미래 신산업 전환촉진 등 2개 사업 추진한다.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사업, 산학연 선도대학 등 8개 사업을, 경북경제진흥원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골든기업 육성,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현재 e-모빌리티 연구 단지를 조성해 미래 신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기업친화도시로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