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절제되고 따뜻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강수정의 독주회가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강수정은 이화여대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Indiana 음대(Jacobs School of Music) 대학원(PD, 전문연주자)을 졸업했다. 국내외 30여 회의 독주회 및 다양한 단체와 협연 10여 회, 150여 회의 콘서트와 모스크바,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수차례 해외 연주를 열었다.
베토벤, 슈베르트를 비롯한 고전주의 소나타들 및 브람스, 리스트, 쇼팽, 베베른, 베르그 外 컨템퍼러리 연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귀국 후 30년간 청중과 꾸준히 소통해 온 연주자인 강수정은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피아노전공 주임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입학처장(2020-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교육자로서의 강수정은, 학생들에게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근면성과 성실함, 좋은 음색과 소리를 강조하며, 매년 제자들과의 큐티앙상블 연주를 비롯한 후학 양성에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는 본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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